학생들의 스마트폰 독인가 약인가?
지금은 스마트 시대. 예전에는 학생들이 핸드폰을 갖고 학교에 오면 혼나고 뺏겼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을 찾아보는게 더 힘들다. 변해버린 시대. 시대에 맞춰 교실도 바뀌었는가?
스마트폰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개인의 생활이 진행될 것이고, 모든 산업 또한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흘러가게 될 것이다. 개인은 스마트폰을 항상 들고 다니면서 그 일정들을 기록하고, 전화하고 메세지를 하며, 인터넷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이런 스마트폰의 특성 때문에 학교 현장 안에서만 본다면 스마트폰은 공부에 도움이 안될 가능성이 높다. 공부할 때의 집중력을 흐트러트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식을 거꾸로 뒤집어보자.
공부할때 스마트폰을 공부에 이용하지 않는다면 그건 명백한 독이 된다.
하지만 공부를 할 때 스마트폰을 공부에 활용한다면 그건 독일까? 약일까?
스마트폰의 그 유용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 유용성 때문에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실생활에서 유용성이 있다면, 교육에서의 유용성은 없을까? 아니다, 무궁무진할 것이다.
간단한 예로,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자유롭게 활용해서 외국과 소통할 수 있고,
다른 문화를 간접적으로 쉽게 체험할 수 있으며,
도서관이나 서점을 가지 않더라도 책들을 읽을 수 있고,
수학 공부에 필요한 수학 공식과 예제들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으며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글솜씨를 기를 수 있고, 쉬운 피드백을 받고,
학교 안에서는 하지 못할 경험을 간접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
간단히 생각해봐도 이런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는 지금 스마트 시대인데, 교육은 그 시대의 흐름에 편승하고 있는 걸까?
과목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학교가 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선생님들이 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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